2019/03/081 진심이 담기는 설교 한희철의 하루 한 생각(68) 진심이 담기는 설교 얼마 전 아는 권사님을 만났다. 다니던 교회에서 상처를 입어 얼마간 유랑생활을 하던 권사님이다. 권사님은 의외의 곳에서 좋은 교회를 만났다며 표정이 밝았다. 이 교회 저 교회 떠돌아다니다가 마침내 정착할 만한 교회를 만났다니 나도 반가웠다. 권사님의 이야기 중 마음에 와 닿는 것이 있었다. 신앙생활을 할 교회를 찾으며 예배당의 크기나 교인수를 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말씀이 말씀으로 들리는 교회를 찾았는데, 그런 교회가 선뜻 눈에 띄지를 않더라는 것이었다. 정작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은 그 다음 말이었다. “저는 마음이 담긴 설교를 듣고 싶었어요.” 유창하거나 뻔한 의도가 담긴 설교가 아니라 설교자의 진심이 담기는 설교를 듣고 싶었다는 것이었다. 나는 내가 .. 2019.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