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61 신기한 아이들 한희철의 하루 한 생각(96) 신기한 아이들 정릉교회에서 갖는 속회지도자 세미나가 있어 아이들과 동행을 했다. 군산에 있는 아펜젤러순교기념교회와 금산교회를 방문하는 일정이었다. 두 곳 교회가 지니고 있는 의미를 함께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거니와, 행사를 마친 후 인근에서 시간을 조금 더 보내려고 차를 따로 가지고 갔다. 고속도로에 전용차선이 있으니 버스는 싱싱 달릴 터, 승용차가 늦을까 싶어 일찍 떠났는데 생각보다 먼저 도착했다. 아펜젤러순교기념교회 마당에는 운동신경이 민첩한 개가 있었다. 공을 척척 막아내는 재주가 남달랐다. 공을 기다리며 취하는 준비 자세는 마치 페널티킥을 막기 위한 골키퍼의 자세와 거반 다를 것이 없었다. 공중 볼이든 땅볼이든 척척 입으로 물어 공을 막아냈다. 다 막아낼 터이니 다시.. 2019.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