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호 2019. 1. 25. 12:01

하루 한 생각(25)


말하는 방식


<논어> 한 구절에 밑줄을 친다.


‘군자이행언, 소인이설언’(君子以行言, 小人以舌言)


군자는 행동으로 말하고, 소인은 혀로 말한다는 뜻이다.


‘행’(行)과 ‘설’(舌)이 선명하게 대비가 된다.

맞다, 말하는 방식은 두 가지다.


삶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고, 혀로 말하는 사람이 있다.
말없이 말하는 사람이 있고, 말로만 말하는 사람이 있다.


-한희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