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호 2020. 1. 3. 07:17

한희철의 하루 한 생각(368)

 

오래 가는 향기

 

옥합을 깨뜨려 향유를 부은 여인을 두고 예수님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온 세상 어디든지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이 여자가 한 일도 알려져서 사람들이 기억하게 될 것이다.”(마가복음 14:9)

 

그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진다. 2천년 세월을 지난 오늘 우리도 그 여인이 한 일을 대하고 있으니 말이다.

 

 

 


향기를 흉내 내는 향수가 있다. 잠깐 있다 사라지는 향기도 있다. 하지만 오래 가는 향기도 있다. 세월이 지나가도 지워지지 않는, 오늘 우리들의 삶과 믿음이 오래 가는 향기가 될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