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호 2020. 2. 3. 08:58

신동숙의 글밭(70)

 

평온

 

 

 

들숨 만큼만 채우고
날숨 만큼만 비우면

 

몸과 마음이 머물러
평온한 자리

 

내 곁을 맴도시던
하나님 앉으실

 

푸른 하늘숨 모은
하얀 구름 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