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호
2020. 10. 3. 06:21
한희철의 얘기마을(102)
벼
하나 둘
벼가
고개를 숙인다.
고맙다고
하늘 향해
절을 한다.
절
하나하나가
무겁다.
-<얘기마을> (199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