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호 2020. 10. 11. 07:00

신동숙의 글밭(252)



알고 보면




허리 굽혀 


폐지 주우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알고 보면


어느 독립운동가의 후손인지도 모른다


길에서 마주칠 때마다


더욱 허리 굽혀 


인사드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