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철의 '두런두런'/한희철의 얘기마을
정균 형, 그 우직함이라니
한종호
2021. 2. 11. 07:49
영진을 다녀오게 되었다. 강원도 영진에서 목회하고 있는 정균 형이 한번 예배를 같이 드리자고 불렀다. 임원헌신예배를 드리는 날이었다. 꼭 찾고 싶었던 곳, 보고 싶었던 형을 그렇게 찾게 되었다. 철썩이는 파도소리가 해송들 사이로 가까이 들려오는 곳, 영진교회는 바다와 잘 어울려 아담하게 세워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