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철의 '두런두런'/한희철의 얘기마을
새가족 창규
한종호
2021. 2. 13. 08:20
한 달 동안의 겨울방학을 마치며 햇살 놀이방엔 식구가 한 사람 늘었습니다. 조귀농에 사는 창규가 새로 온 것입니다. 또래가 없어 늘 혼자 지내는 어린 아들의 모습을 딱하게 여기던 창규 아빠가 햇살놀이방 이야기를 들었다며 교회를 찾았습니다. 흔쾌히 수락을 했고, 그날부터 창규는 아빠의 트럭을 타고 아침마다 놀이방에 오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