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철의 '두런두런'/한희철의 얘기마을
봄(12)
한종호
2021. 3. 29. 07:01
난분분 난분분
때늦은 눈발 날릴 때
꽃잎에 닿는 눈은
눈물로 닿고
눈을 맞는 꽃잎은
향기로 떨고
-<얘기마을> (199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