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철의 '두런두런'/한희철의 얘기마을

봄(19)

한종호 2021. 4. 5. 06:30

 

사진/김승범

 

모두가 본 것을 보았다면
모두가 들은 것을 들었다면
덩달아 말했겠지요


두 팔 벌려
그냥 웃는 이유를
당신이야 아시겠지요

-<얘기마을> (19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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