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철의 '두런두런'/한희철의 얘기마을
떠나가는 손
한종호
2021. 4. 15. 06:01
트럭 운전석 옆에 나란히 앉은 설정순 집사님도 남편 박동진 아저씨도 모두 눈이 젖을 대로 젖어 있었다. 작실로 올라가다 만난 이사 차, 고만고만한 보따리들이 차 뒤에 되는 대로 실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