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숙의 글밭/시노래 한 잔 풀씨와 먼지 한종호 2021. 5. 14. 06:10 창틀에 낀 먼지를 닦으려고 보니 바람결에 날려온 풀씨 한 톨 손끝으로 입바람으로 후 후 땅으로 먼 하늘로 어느 곳에서 나의 몸이 먼 땅으로 먼지 한 톨로 이 땅에 온 첫날을 오늘의 숨을 쉰다 저작자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