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호
2022. 4. 8. 10:34
여기
사기범 있다
여기
사기범 있다
여기
사기범 있다
사기범의
거짓 인생 전체가
사기 범죄 증거들로 넘쳐나는 줄
이제는 온 세상이 다 알게 되었다
미국 언론도
영국 언론도
대만 언론도
프랑스 언론도
오직 대한민국 언론과 검찰만
손바닥으로 푸른 창공을 가리고 있다니 참,
여사가 있는 곳은
그 어디든 감옥이 된다
그러니
여사는
집 밖에서도
집 안에서도
후드티를 입지요
언제든 그 부끄러운 얼굴을 가리기 위하여
그렇지 않으면 견공이
뒤에서 목덜미를 낚아챌지도 모르니까
그렇게 사는 게
감옥이지
감옥이 따로 있나
여사가 있는 곳이 감옥이지
"나는 그렇게는 살고 싶지 않아요."
발버둥 치는 2030 개딸들과 함께 할게
이모가
파란 풍선처럼
개혁의 딸들아
참 고맙다
아직 밤바람이 찬데
밖에서 고생이다
찬바람 속에서도
너희들처럼 고운
매화가 피고
4월의 벚꽃이 한창이다
부디 감기 조심하거라
그리고 미안하다
너희들로 인해
이 비참한 봄날에도 꽃이 피어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