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31 저물 때 찾아온 사람들 한희철의 하루 한 생각(142) 저물 때 찾아온 사람들 저물어 해 질 때에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데리고 왔다.(마가복음 1:32) 그들은 왜 해가 질 때에 왔을까? 하루 일이 바빴던 것일까, 한낮의 더위를 피해 날이 선선해지기를 기다렸던 것일까? 짚이는 이유가 있다. 그 날은 안식일이었다.(21절) 안식일 법에 의하면 안식일에는 생명이 위급한 환자 외엔 고칠 수가 없었다. 필시 그들은 안식일 법을 어기지 않기 위해서 안식일의 해가 질 때를 기다려 병자들을 데리고 왔을 것이었다. 예수님은 그들을 고쳐주신다. 예수님은 굳이 안식일 법에 갇혀 있는 분이 아니었다. 안식일이라고 아무 일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선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이 옳다(마가복음 3.. 2019. 5.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