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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2

“핀 숯을 사람 머리 위에 올려 놓는다”는 것은 히브리어에서 우리말로 “핀 숯을 사람 머리 위에 올려 놓는다”는 것은 숯을 벌겋게 피워서 그것을 사람 머리 위에 올려놓는다? 사람이 화상(火傷)을 입는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화상을 입고 죽을 수도 있다. 이 말은 다음과 같은 문맥 속에 들어 있다.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식물(食物)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우라 그리하는 것은 핀 숯으로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는 네게 상을 주시리라”(《개역》 잠언 25:21-22). 원수가 있는데, 원수를 갚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마침 그 원수가 곤경에 처해 있다. 그 원수가 굶고 있고, 그 원수가 목이 말라도 마실 물이 그에게 없다. 옳다! 잘 됐다. 나를 그렇게 못살게 굴더니 이제 어디 네가 당해봐라, 이렇게 고소하게 핀잔.. 2019. 6. 21.
대책은 없다 한희철의 하루 한 생각(169) 대책은 없다 요즘 들어 모임에서 말씀을 나눌 때면 자주 인용하는 이야기가 있다. 로날드 사이더의 에 나오는 내용으로,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 호위하던 가브리엘 천사장과 나눈 가상의 대화를 담고 있다. 연약한 교회 공동체를 바라보는 가브리엘은 심히 걱정이 되었다. 과연 그리스도께서 남기신 일을 그들이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던 것이다. 가브리엘은 예수님께 질문을 했다. “과연 그들이 할 수 있을까요?” “나는 남겨진 제자들에게 삶의 모범을 보여 주었고, 십자가와 부활의 은총을 그들의 가슴속에 남겨주었고, 성령의 능력을 부어주었고, 하나님 나라의 사명을 심장 한 가운데에 새겨주었다.” 그래도 걱정이 된 가브리엘이 “만약에 그들이 실패한다면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하고 .. 2019.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