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장이 갇힌 한 마리 어린 새는 어떻게 울었는지

옛날을 잃어 버렸다가 비오는 밤,

토하듯 울어대는 제 어미의 슬픈 소리를 듣곤 생각나는 듯

방울방울 빗줄기를 목쉬게 한다.

 

-<얘기마을> 1988년

'한희철의 '두런두런' > 한희철의 얘기마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물과 비  (0) 2021.07.06
흔들리는 생  (0) 2021.07.05
  (0) 2021.07.04
외면하던지 뛰어들던지  (0) 2021.07.03
이 집사님께  (0) 2021.07.02
손과 손  (0) 2021.07.01
posted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