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철의 하루 한 생각(509)
사랑과 무관심
한 사람이 약국을 찾아와 말했다.
“내 아들에게 먹일 비타민을 사고 싶은데요.”
“비타민 A, B, C 중에서 어떤 것을 드릴까요?”
약사가 묻자 그가 대답했다.
“아무 거라도 상관없어요. 제 아이는 아직 어려 글을 읽을 줄 모르거든요.”
사랑과 무관심은 그렇게 다르다. 비타민을 사는 것이 사랑이 아니라, 아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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