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81 이야기의 힘을 신뢰한다는 것 한희철의 하루 한 생각(307) 이야기의 힘을 신뢰한다는 것 가 끝났다. 정릉교회가 부흥회라는 이름 대신 말씀축제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 것은 고마운 일이었다. 이름이 달라지면 성격도 달라질 수가 있다. 걸음을 멈추고 말씀을 듣는 시간, 누구를 청할지는 늘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꼭 청하고 싶은 선배가 있어 말씀을 드렸더니 끝내 고사를 했다. 그 또한 귀한 가르침이었다. 그러던 중 떠오른 한 사람이 있었다. 을 쓴 송대선 목사였다. 연락을 했고, 오겠다는 대답을 들었다. 예(禮)가 아니다 싶으면서도 두 가지 양해를 구했다. 주제와 일정이었다. ‘시편의 바다를 헤엄치자’로 주제를 정했고, 말씀을 듣는 시간을 10회로 정했다. 선배의 말이기 때문이었을까, 받을 수 있는 범위의 일이었을까, 두 가지를 모두 받아.. 2019.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