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91 진짜는 항상 아름답다 한희철의 하루 한 생각(308) 진짜는 항상 아름답다 자신을 찾아온 병을 넉넉한 웃음으로 받아들여 변함없는 삶을 살아낸 사람, 그는 떠났지만 그가 들려준 이야기는 남아 있다. 장영희 교수의 을 다시 꺼내들었다. 꾸밈없고 반듯하고 따뜻한 내용 하나 하나가 가슴에 와 닿는다. 삶을 허투루 살아서는 안 되며, 쉽게 절망해서도 안 된다는 것을 절감하게 된다. 책 속에는 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서양 동화 하나가 소개되어 있다. 한 아이가 가지고 있는 말 인형과 장난감 토끼가 나누는 이야기다. "나는 '진짜' 토끼가 되고 싶어. 진짜는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잠자는 아이의 머리맡에서 새로 들어온 장난감 토끼가 아이의 오랜 친구인 말 인형에게 물었다. "진짜는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어졌는가는 아무 상관이 없어. 그.. 2019.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