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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22

이름을 지우다 한희철의 하루 한 생각(413) 이름을 지우다 여전히 진행 중인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사람들은 어떻게 바라볼까, 신천지의 태도는 혹은 신천지를 대하는 태도는 어떠한가, 이런 상황 속에서 누군가 의미 있는 발언이나 선택을 한다면 그것은 어떤 것일까,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 시간에 페북에 올라온 글들을 살펴보았다. 고맙고 든든한 눈길이 가는 내용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내용들도 적지가 않았다. 그들은 일방적으로 혐오와 갈등을 조장하는 말들을 쏟아놓고 있었다. 지독한 경멸을 담은 글에 맞장구를 치면서 댓글을 달아 비아냥거리는 사람들, 희번덕거리는 웃음에 광기가 떠오르는 경우들이 난무하고 있었다. 온통 나라를 걱정하고 전염병을 걱정하는 것 같지만,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 2020. 3. 2.
한국은 신뢰 국가, 믿음의 씨앗을 뿌리며 신동숙의 하루 한 생각(97) 한국은 신뢰 국가, 믿음의 씨앗을 뿌리며 호주 당국이 타 국가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와는 다르게, 한국에는 입국 금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로 선진적 의료체계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제시했다. 3월 1일 가디언과 호주 ABC방송에 따르면 피터 더튼 호주 내무장관은 ABC 인사이더스와 인터뷰에서 이란보다 한국에서 훨씬 더 많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음에도 왜 이란에만 입국 금지령을 내리고 한국에는 내리지 않는지에 대해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뉴욕타임스도 코로나19를 대응하는 한국 정부의 민주적인 방법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매체는 “한국의 조치는 중국과 매우 비교된다”라며 “도시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조치하면서 감염을 최대한 억제.. 2020.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