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91 다시 돌아가야 한다 한희철의 얘기마을(207) 다시 돌아가야 한다 그렇다, 다시 돌아가야 한다.내 설 곳은 그곳, 여기가 아니다. 이 또한 그리운 자리편한 얼굴들, 반짝이는 눈망울드문드문 빛나는 불빛들을 뒤로 밀며어둠속 달려가는 이 밤기차처럼말없이 내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잠시 과한 꿈을 꾼 듯밑바닥 괴는 아쉬움일랑 툭툭 털고서미련과 기대제자리로 돌리고떠나온 자리, 다시 그리로 돌아가더욱 그곳에 서야 한다. 잊을 걸 잊어사랑할 거 더욱 사랑해야 한다. -서울에 있는 교회 청년부 신앙강좌를 다녀오며 - (1992년) 2021.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