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니샤드의 현자1 가장 내밀한 곳에 계신 하나님 고진하의 '마이스터 엑카르트와 함께 하는 안으로의 여행'(5) 가장 내밀한 곳에 계신 하나님 * 까막눈을 어떻게 뜰 것인가 나는 하나님만큼 내 “가까이” 있는 것도 없다고 확신합니다. 하나님은 나 자신보다도 더 내 가까이 계십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내 ‘안’에 계신 분이라는 말이다. ‘안’이란 말보다 그분이 가까이 계신 것을 어떻게 더 잘 표현할 수 있겠는가. 이처럼 제 ‘안’에 있는 분을 몰라보는 이가 있을까 싶지만, 놀랍게도 제 ‘안’에 있는 분을 몰라 사람들은 방황한다. 사실 모든 고등종교의 가르침의 고갱이는 제 ‘안’에 있는 그분을 알라!는 것이다. 티베트어로 불자(佛子)를 뜻하는 는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란 뜻이라고 한다. 즉 마음의 본성 바깥이 아닌 에서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란 뜻.. 2015. 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