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철의 하루 한 생각(442)
형에게
문득 떠오른, 오래 전에 썼던 글 하나가 있다. 왜 그것이 떠올랐을까 싶은데, 어쩌면 그 말이 그리웠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형!
-응?
-형도 울고 싶을 때가 있어?
-응!
-언제?
-아무 때나.
-형은 항상 웃었잖아.
-두 번 웃기 위해 세 번은 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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