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 마주 보고 웃는 웃음보다 더 행복한 모습은 흔하지 않습니다.
아기를 바라보는 엄마의 웃음,
서로의 눈 속으로 까마득히 파묻히는 연인들의 웃음,
뒤따라오는 할머니를 지긋이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웃음,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웃음 속엔 근심과 걱정이 없습니다.
어둠이 끼어들 틈이 없습니다.
사진/김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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