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숙의 글밭/시노래 한 잔 오늘의 잔칫상 by 한종호 2021. 9. 8. 딸에게 차려줄 때에는 모양새에 신경을 써야 하고 아들에게 차려줄 때에는 양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느님이 우리에게 차려주신 오늘이라는 밥상은 나날이 잔칫상이 되었습니다. 우리 한 명 한 명의 입맛 하나 하나를 다 만족시켜 주는 자연, 그 얼마나 신경을 쓰셨으면, 심지어는 변화하는 우리의 입맛에 발 맞추어, 자연의 진화라는 방법으로 거듭 새로운 잔칫상을 차려 주고 계십니다. 오늘도 새롭게 차려 주신 하루라는 잔칫상에 오늘도 행복한 잔칫날입니다. 어디서부터 눈을 두어야 할 지 어디서부터 손을 대어야 할 지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꽃자리 저작자표시 '신동숙의 글밭 > 시노래 한 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잎 (0) 2021.09.16 말 한 톨 (0) 2021.09.09 가는 길마다 한 점 숨으로 (0) 2021.09.06 늘 빈 곳 (0) 2021.08.31 투명한 밑줄 (0) 2021.08.26 관련글 가을잎 말 한 톨 가는 길마다 한 점 숨으로 늘 빈 곳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