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 질문이라는 열쇠 여전히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가진 이들을 만나면 반갑기도 하고 고맙기도 합니다. 많은 것들이 마음과 감정을 담은 것들을 뒷전으로 밀어내고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성탄 카드입니다. 직접 카드를 만들고 손으로 글씨를 써서 인사를 나누던 시간이 까마득하게 여겨집니다. 그런데도 지난 성탄절 이런저런 카드를 받았으니 고마운 일이었습니다. 해가 바뀌면서 받은 카드를 모두 정리했지만, 책상 옆 창가에 한 장 남겨둔 것이 있습니다. 서 전도사님이 보낸 카드입니다. 길을 잃고 헤매던 자신을 다시 사역의 길로 이끌어주어 고맙다며 처음 만났을 때 했던 말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말씀의 맑은 샘을 준비하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말이지요. 목사가 되기 전 단계인 수련목회자의 길을 걸으며 잊을 수도 있었던 당부를 조심스.. 2026.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