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1 ‘거룩’이 깡패다 이범진의 덤벙덤벙한 야그(14) ‘거룩’이 깡패다 얼마전 세월호 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아내에게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부시의 이라크 침공을 옹호했던 저의 군 복무 시절 이야기였습니다. 매일아침 성경을 읽는 부시의 판단이 “항상 옳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후세인으로부터 고통 받는 민중들을 구하기 위해 세계경찰인 미국이 나서는 게 하나도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당시 여러 게시판에 이런 저의 비장한 입장을 적어 도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참 뒤에야 쪽팔림을 알고 다 지우러 다녔는데요. 어딘가 남아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당시 북한미녀로 텔레비전에 자주 나오던 조명애 씨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조명애의 아름다움 뒤 숨은 음모’라는 따위 제목으로 여기저기 게시판을 도배하였죠. 군 생활을 할 때였으니 정.. 2015. 5.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