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

한희철의 하루 한 생각(175)

 

 나도 모르는

 

철학과 교수가 수업 중 학생들에게 물었다.


“현금 출금기에서 10만원을 인출했는데, 확인해 보니 11만원이 나왔어요. 그럴 경우 여러분은 어떻게 하겠어요?”


학생들의 의견은 두 가지로 갈렸다. 은행에 돌려주어야 한다는 학생들도 있었고, 행운으로 여기며 모르는 척 갖겠다는 학생들도 있었다.

 

 

 


 

 

그때 한 학생이 교수님이라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교수는 이렇게 대답을 했다.


“나라면 다시 한 번 10만원을 인출하겠어요.”

 

우리 안에는 나 자신도 모르는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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