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어 놓은 항아리

한희철의 하루 한 생각(503)


엎어 놓은 항아리



항아리 파는 가게를 찾은 사람이 항아리를 보며 불평을 한다. 


“아가리가 없네.”


이번엔 항아리 밑을 들춰보더니 또 불평을 한다


“밑도 빠졌군.”


항아리들은 비 맞지 말라고 엎어 놓은 상태였다.

불평하는 이는 한결같이 불평한다.
내가 옳다고 확신하여 자기 생각을 뒤집을 줄 모른다. 엎어 놓은 항아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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