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숙의 글밭(303)
아름다운 마음이라 부른다
꽃을 꽃이라 부르지 않고
아름다운 마음이라 부른다
별을 별이라 부르지 않고
아름다운 마음이라 부른다
사람을 사람이라 부르지 않고
아름다운 마음이라 부른다
이 아름다운 마음을
우리는 세상이라 부른다
이 아름다운 세상을
우리는 마음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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