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숙의 글밭/시노래 한 잔 꽃잎비 by 한종호 2021. 4. 8. 사진/김승범 꽃잎이 꽃잎을 감싸며 꽃잎이 꽃잎을 안으며 작고 순한 이름들이 꽃잎비로 내린다 가장 작은 목소리로 가장 순한 몸짓으로 서로를 감싸며 서로를 안으며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다가 산을 감싸며 한 잎의 시가 되고 들을 안으며 한 잎의 노래가 된다 좋아요3공유하기 URL 복사카카오톡 공유페이스북 공유엑스 공유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꽃자리 저작자표시 '신동숙의 글밭 > 시노래 한 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순 (0) 2021.04.15 없는 책 (0) 2021.04.14 둘레길 (0) 2021.04.01 꽃춤 (0) 2021.03.31 민들레 곁에 (0) 2021.03.30 관련글 새순 없는 책 둘레길 꽃춤 댓글 꽃자리웹진 ‘꽃자리’는 일상의 현실과 신앙문제, 그 이면의 이야기들을 큰 그림에서 다루는 글방입니다.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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