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숙의 글밭/시노래 한 잔 홀씨랑 나랑 바람이랑 by 한종호 2021. 5. 31. 입바람에 날아갈까 손바람에 흩어질까 홀씨랑 나랑 바람이랑 셋이서 잠잠히 있었지 몸으로 숨 한 점 잇는 일이 허공으로 손길 한 줄 긋는 일이 땅으로 한 발짝 옮기는 일이 순간을 죽었다가 영원을 사는 바람의 길이라며 홀씨랑 나랑 바람이랑 셋이서 숨 한 점 나누었지 하지만 한 점도 모르는 이야기 몰라도 훌훌 좋은 숨은 바람의 이야기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꽃자리 저작자표시 '신동숙의 글밭 > 시노래 한 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심 (0) 2021.07.06 사방의 벽이 없는 집 (0) 2021.06.21 펼치다 (0) 2021.05.27 박모종 (0) 2021.05.26 한 음의 빗소리 (0) 2021.05.25 관련글 심심 사방의 벽이 없는 집 펼치다 박모종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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