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품을까
꿈꾸는 빈 황토밭
봄비가 적셔주고
봄바람이 슬어주고
감자, 고구마
고추, 상추, 깻잎
무엇을 심든지
이 붉은 땅에선
모두 모두
제 발로 설 테지요
'신동숙의 글밭 > 시노래 한 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사'의 새로운 뜻 (0) | 2022.04.08 |
---|---|
하얀 감기약 (0) | 2022.04.05 |
이 봄을 몸이 안다 (0) | 2022.03.14 |
몸이 저울축 (0) | 2022.03.13 |
지푸라기 한 올 (0) | 2022.02.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