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숙의 글밭/시노래 한 잔 씻은 손 by 한종호 2024. 5. 27. 씻은 손 합장하여 하나 둘 셋 물방울 떨구어 종이수건에도 닦지 말고 잠시 그대로 두고 물기가 어디로 가는고 없는 듯 있으면 바람이 말려주고 손이 스스로 손을 말린다 닦지 않아도 닦을 게 없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꽃자리 저작자표시 '신동숙의 글밭 > 시노래 한 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의 단점이 나를 부끄럽게 한다 (0) 2024.04.30 약단밤 (0) 2024.04.29 기도비 (0) 2024.01.08 마른잎 풍경 (0) 2024.01.05 목필(木筆) (0) 2024.01.03 관련글 너의 단점이 나를 부끄럽게 한다 약단밤 기도비 마른잎 풍경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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