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철의 하루 한 생각(299)
사랑하는 법을 안다는 것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사랑하는 법을 하는 것은 다른 것이다.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사랑한다고 생각하며 사랑 아닌 일을 한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누군가를 숨 막히게 할 때도 적지 않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가 살게끔 하는 것이다'라는 ‘애지욕기생’(愛之欲基生)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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