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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숙의 글밭/시노래 한 잔

하늘은 푸르도록

by 한종호 2020. 1. 28.

신동숙의 글밭(65)

 

하늘은 푸르도록

 

 

 

 

하늘은 푸르도록
언제나 오래 참고

 

바다는 푸르도록
언제나 온유하며

 

진리의 몸이 되신
푸른 눈물 한 방울

 

달빛의 믿음으로
시린 가슴 감싸주고

 

별빛의 소망으로
한 점 길이 되고

 

태양빛의 사랑으로
한 알의 생명이 되신

 

푸르도록 맑은
한 알의 눈물

 

푸르도록 밝은
한 알의 씨앗

 

(고린도전서 13장 - 사랑장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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