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숙의 글밭(68)
고독은 살가운 친구
고독은 살가운 친구
자연과 책과 詩와 茶와 음악과
고요한 기도로 이끄는
고독은 고운 벗
바람이 불면
바람인 줄 알고
그리움이 출렁이면
그리움인 줄 아는
고독은 넉넉한 하늘
낮에는 푸른빛으로
꽃을 피우고
밤엔 별빛으로
어둔 가슴 따스하게 밝히는
고독은 어진 하늘
신동숙의 글밭(68)
고독은 살가운 친구
고독은 살가운 친구
자연과 책과 詩와 茶와 음악과
고요한 기도로 이끄는
고독은 고운 벗
바람이 불면
바람인 줄 알고
그리움이 출렁이면
그리움인 줄 아는
고독은 넉넉한 하늘
낮에는 푸른빛으로
꽃을 피우고
밤엔 별빛으로
어둔 가슴 따스하게 밝히는
고독은 어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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