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숙의 글밭(269)
조율하는 날
밥은 먹었니?
가슴 따뜻해지는 말
차 한 잔 하자
가슴 설레이는 말
어느 날 문득
그러한 초대에
따뜻해지지도
설레이지도 않는 날
내 마음의 결을
고요히 조율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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