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생각(23)
밥과 죽
어렵게 말씀을 준비하고 나면 공감이 되는 심정이 있다.
밥상을 차리고 식구들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심정이다.
그날 설교로 죽을 쒔는지 밥을 지었는지는
어렵지 않게 안다.
헤아릴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예배 후 나누는 인사다.
과한 표현이나 감정보다는
마음이 담긴 웃음이나 고마움이 담긴 악수,
오히려 그것이 밥에 가깝다.
어디 말씀을 사람들의 반응으로 잴까마는.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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