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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가, 하나님인가? *오늘의 성서일과(2022년 8월 3일 수요일) 시편 127편, 시편 60편, 전도서 12:1-8, 13-14, 호세아 14:1-9, 누가복음 12:22-31 *꽃물(말씀 새기기)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시편 60:11) *마중물(말씀 묵상) 갈라디아서 1장 10절을 목사 안수를 받으면서 아로 새겼다. “내가 지금 사람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려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려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사람의 환심을 사려고 하고 있습니까? 내가 아직도 사람의 환심을 사려고 하고 있다면, 나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닙니다.” 이유는 말씀대로 사역하는 목사가 되겠다고 하나님께 다짐을 올렸기 때문이다. 32세에 목사 안수를 받았으니, 이제 30년이라.. 2022. 8. 3.
엑사고라조 *오늘의 성서일과(2022년 8월 2일 화요일) 시편 127편, 시편 60편, 전도서 3:16-4:8, 호세아 13:1-16, 골로새서 4:2-6 *꽃물(말씀 새기기)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골로새서 4:5-6) *마중물(말씀 묵상) 섬기는 교회의 명예 권사님이 어제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앞두고 있다. 다행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 빠르게 조치를 취하였기에 극단의 상황을 피했지만, 연로한 연세이기에 긴장하며 중보하고 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피조 세계의 순환궤도이지만, 한편으로 슬픈 것은 아픈 곳이 많아진다는 점이다. 나 역시 언제나 청춘인 줄 알.. 2022. 8. 2.
‘나비’인 ‘나비’가 되자 *오늘의 성서일과(2022년 8월 1일 월요일) 시편 127편, 시편 60편, 전도서 2:1-17, 호세아 11:12-12:14, 골로새서 3:18-4:1 *꽃물(말씀 새기기) “내가 여러 선지자에게 말하였고 이상을 많이 보였으며 선지자들을 통하여 비유를 베풀었노라.”(호세아 12:10) *마중물(말씀 묵상) 목사가 된 이후, 정말 마른 장작나무 같은 나를 목사로 세우신 주군께 세우신 목적에 부응하는 의미 있는 목사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있다. 주군과의 소통이다. 아모스 시대의 아마샤와 같은 목사가 되지 말자고, 미기야 시대에 시드기야와 같은 삯군 사역자는 되지 말자고 곱씹고 또 곱씹었다. 호세아의 신탁을 접하면서 정말 대책 없는 에브라임이었지만 그 에브라임이 부러웠다. 하나님이 말하라고 신탁을 위.. 2022. 8. 1.
내가 나를 믿는다고! *오늘의 성서일과(7월 30일 토요일) 시편 49:1-12, 시편 107:1-9, 43, 전도서 1:1-11, 호세아 10:1-15, 마가복음 10:17-22 *꽃물(말씀 새기기)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너희는 악을 밭 갈아 죄를 거두고 거짓 열매를 먹었나니 이는 네가 네 길과 네 용사의 많음을 의뢰하였음이라."(호세아 10:12-13) *마중물(말씀 묵상)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호세아서는 내게는 특별하다. 목회를 시작하면서 소 예언서를 섬기는 교회에서 강해했다. 이후 약 15년 만에 12 예언서 강해를 마쳤는데 제일 먼저 촌스럽게 시작한 사역이 호세아였기 때문이다. .. 2022. 7. 31.
변질은 최악의 재앙이다 *오늘의 성서일과(2022년 7월 29일 금요일) 시편 49:1-12, 시편 107:1-9, 43, 잠언 24:1-12, 호세아 9:1-17, 에베소서 4:17-24 *꽃물 (말씀 새기기) "내가 보건대 에브라임은 아름다운 곳에 심긴 두로와 같으나 그 자식들을 살인하는 자에게로 끌어내리로다."(호세아 9:13) *마중물 (말씀 묵상) ‘에브라임은 아름다운 곳에 심긴 두로와 같으니.’ 왜 이 구절이 이렇게 슬프지! 최초의 문서 예언자였던 호세아가 사역했던 장소가 북쪽이었으니, 그도 그럴 만하다는 정서적 동의가 내게도 있다. 하나님이 애굽에서부터 광야, 광야에서 가나안까지 이끄셨던 은혜의 복기가 절기(festival)였고, 그 축제의 장이었던 타작 마당을 이방적인 제의의 난장(亂場) 장소로 만들었으니 하나님.. 2022. 7. 29.
이 침묵에 기대어 한 생각이 풀썩 일으키는 있음 이어서 있음 이 틈새로 흐르는 늘 고요한 없음 없는 듯 있는 이 침묵에 기대어 쉼 없는 생각이 쉼을 얻지요 2022. 7. 28.
뭣이 중헌디! *오늘의 성서일과 (2022년 7월 28일 목요일) 시편 49:1-12, 시편 107:1-9, 43, 잠언 23:1-11, 호세아 8:1-14, 로마서 11:33-36 *꽃물(말씀 새기기) “그러나 그는 지혜 있는 자도 죽고 어리석고 무지한 자도 함께 망하며 그들의 재물은 남에게 남겨 두고 떠나는 것을 보게 되리로다 그러나 그들의 속 생각에 그들의 집은 영원히 있고 그들의 거처는 대대에 이르리라 하여 그들의 토지를 자기 이름으로 부르도다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하지 못함이여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시편 49:10-12) *마중물(말씀 묵상) 겉과 속 중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들었던 풍월에 의하면 속이 중요하다고 말해야 함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조금의 지성과 윤리를 갖고 있다면 그렇다. 그런데 정말 .. 2022. 7. 28.
불편한 것은 불편한 거다 *오늘의 성서일과( 2022년 7월 27일 수요일) 시편 55:16-23, 시편 44편, 에스더 7:7-8:17, 호세아 6:11-7:16, 마태복음 5:43-48 *꽃물(말씀 새기기) “왕의 어명이 이르는 각 지방, 각 읍에서 유다인들이 즐기고 기뻐하여 잔치를 베풀고 그 날을 명절로 삼으니 본토 백성이 유다인을 두려워하여 유다인 되는 자가 많더라.”(에스더 8:17) *마중물(말씀 묵상) 어떤 진보적인 학자는 에스더에 대해 대단히 비평적인 태도를 보였다. 가장 민족주의적인 편파적 글이라고. 해석자의 스펙트럼에 따라 의견을 개진하는 것 자체를 무시하거나, 매도하는 것은 지성적 영성을 가져야 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올바르지 않다. 에스더와 모르드개의 합작으로 바사의 유다인을 진멸하려던 하만의 계획이 수포로 돌.. 2022. 7. 27.
쪽 팔리지 말자 *오늘의 성서일과(2022년 7월 26일 화요일) 시편 55:16-23, 시편 44편, 에스더 6:1-7:6, 호세아 6:1-10, 로마서 9:30-10:4 *꽃물(말씀 새기기)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로마서 10:3) *마중물(말씀 묵상) 남도에서 목회를 할 때, 사역하던 곳은 그 지역에 신학교를 두고 있었던 교단의 텃밭이었다. 매년 실시하던 성시화 성회 강사 섭외는 그 교단의 몫이라는 것이 불문율과 같은 법이었기에 반기를 두는 것은 곧 반역행위였다. 그 해 그 시절, 섭외된 자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유명부흥강사였다. 유감스러웠던 것은 그가 이전 해에 성폭력 문제로 소송 중에 있던 당사자였다는 점이었다. 그가 강사로 섭외된 것을 알.. 2022.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