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41 만절필동(萬折必東) 하루 한 생각(4) 만절필동(萬折必東) 새로 부임한 정릉교회의 홈페이지가 페이스 북과 연동이 된다는 말에 페이스 북을 시작하게 되었다. 누군가의 반응을 모르고 지나가는 것은 결례일 수 있겠다 싶었다. 안 하던 것을 시작하고 나니 당황스러운 일들이 있다. 그 중 당황스러운 것은 설교 영상이 공개되는 것이다. 아무리 그동안의 관례라지만 설교를 하고나면 금방 페이스 북에 올라간다. 그것도 1부, 2부, 오후예배가 즉시. 지금까지 목회를 하며 설교를 교회 홈페이지에 올리자는 의견들을 고집 부려 피해왔다. 그러다가 큰 양보를 하여 받아들인 것이 음성만 올리는 것이었다. 영상이든 음성이든 설교를 올리는 것은 말씀의 확장이라기보다는 말씀을 가볍게 하는 일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언제 어디서나 마음만 먹으면 말씀을 .. 2019. 1. 4. 이전 1 다음